서울의 역사ㆍ문화ㆍ교통의 중심지 중구. 600년 수도의 과거와 오늘이 공존하는 곳이라 흔히 ‘서울의 심장’이라 불린다. 그런 중구에 브랜드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당연히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 1-1 도시환경정비구역을 재개발해 세워지는 ‘덕수궁 롯데캐슬’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거단지다.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22층 2개 동으로 전용면적 31~117㎡ 296가구다. 단지 중앙에 배치된 오피스텔은 지하 5층 지상 12층 1개 동에 전용면적 32~41㎡ 198실로 구성된다.
트리플 역세권의 사통팔달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우수한 입지다. 서울의 중심을 내 집처럼 누리는 프리미엄 아파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울 4대문 안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거상품은 드물어 희소성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수궁 롯데캐슬의 4대 매력 포인트를 알아본다.
교통여건 ‘Best of Best’
중구는 무엇보다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서울의 심장부로서 퇴계로ㆍ을지로ㆍ청계천로ㆍ남대문로ㆍ왕십리길 등 간선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덕수궁 롯데캐슬은 지하철 1ㆍ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 2ㆍ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 잡는다. 시청역과서대문역엔 걸어서 5분이면 간다. 지하철 1호선인 서울역도 가까운 편이라 공항철도와 경인선ㆍKTX를 쉽게 탈 수 있다.
버스나 승용차 이용도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편리해 강남ㆍ여의도 일대로 빨리 갈 수 있다. 서울 시내 다른지역들과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가 수없이 다닌다.
교육여건 ‘Good’
교육여건도 교통에 못지 않다. 단지 주변으로 각급 학교가 모여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미동초ㆍ덕수초와 덕수중ㆍ예원학교ㆍ이화여고ㆍ이화외고ㆍ한성고 등이 도보로 등ㆍ하교 가능하다.
인근에 대학도 많다. 연세대ㆍ서강대ㆍ이화여대가 있는 신촌이 지척이다. 순화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한때 강남학군 열풍에 중구의 교육명성이 뒤로 밀렸지만 명문학교들이 사방팔방에 포진해 있어 교육여건은 물론 면학 분위기도 좋은 편이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지역” 이라고 말했다.
편의시설 ‘Ok’
중구는 전국 및 국제적판매망을 갖고 있는 대형 시장ㆍ백화점ㆍ쇼핑몰 등이 몰려 있는 우리나라 쇼핑ㆍ유통의 중심지다. 때문에 단지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우선 각종 시장과 백화점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와 가까운 지하철 시청역에서 2호선을 타면 롯데백화점 본점ㆍ영플라자, 신세계백화점과 명동을 금방 갈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도 인접해 있다.
종합병원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서울적십자병원이다. 강북삼성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도 가깝다. 특히 중구 일대를 찾는 일본ㆍ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중ㆍ소형 병원이 속속문을 열고 있다.
문화시설 ‘Excellent’
중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중심지로 꼽힌다. 덕수궁과 경복궁, 청계천ㆍ세종문화회관까지. 주변에 즐길거리ㆍ볼거리ㆍ먹거리 명소도 즐비하다. 단지 앞엔 서울시립미술관과 유관순기념관이있다. 이 때문에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혜택은 더 넓어진다. 손기정체육관ㆍ국립중앙극장ㆍ백범광장ㆍ서울성곽길ㆍ남산타워등을 구경할 수 있다.
착한 분양가의 매력
덕수궁 롯데캐슬이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착한 분양가’ 다. 노른자 중 황금노른자로 꼽히는 서울 중구에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되기 때문이다. 이 단지의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지난해 입주한 중구 만리동의 LIG서울역리가(3.3㎡당 1862만원)보다 200여 만원 저렴하다.
3.3㎡당 2200만원을 호가하는 주변 아파트분양가 보다 입주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순화동과 인접한 주변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광화문권역(2417만원), 공덕권역 (1939만원), 아현권역(1862만원), 신당ㆍ남산권역(181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 아파트 시세는 3.3㎡당 1907만원인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거란 전망이 두텁다.
명품설계 눈길
덕수궁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의 주택 디자인 컨셉트인 ‘모던 헤리티지(Modern Heritage)’를 담았다. 모던 헤리티지는 현대를 뜻하는 ‘Modern’과 유산을 뜻하는 ‘Heritage’의 합성어로 현대와 과거의 유산이 어우러진 현대적 복고를 의미한다. 지난해 롯데건설 디자인 연구소가 발표한 새로운 주거 트렌드 컨셉트로 안정과 신뢰ㆍ역사ㆍ전통을 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덕수궁 롯데캐슬은 서울지역 변화의 중심지인 중구에안정ㆍ전통 같은 아날로그 감정을 느낄 수있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
우선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22층 2개동으로 외관 디자인은 세련과 안정성에 초점을 뒀다. 단지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구조로 설계된다. 기존 아파트에서 주로 볼수 있었던 직사각형 형태에서 탈피해 정사각형 모양으로해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고궁과 미술관 등이 밀집한 주변환경을 고려해 편안한 색감이 돋보이는 무채색으로 외벽을 칠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 들어선 오피스텔은 지하5층 지상 12층 구조로 지어진다. 부채꼴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곽은 성냥갑 모양으로 지어진 일반 오피스텔들과 차별성을 뒀다. 오피스텔 옥상에는 녹지공간을 따로 마련해 모든 아파트에서도 볼 수있게 했다.
내부 설계도 차별화를 위해 신경 썼다. 창호는 AL-PVC 복합이중창으로 마감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AL-PVC는 일반 창호에 비해 바람의 압력을 견디는 성능이 뛰어나 쾌적한 실내생활을 도와준다. 천장을 높게해 개방성을 더하고 채광ㆍ통풍 효과를 최대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