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는 분양시장에는 한 박자 쉬고 가는 주다. 이번주에 걸쳐 전국에서 8000여 가구가 나올 예정이지만 어린이날ㆍ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연휴여서 분양 일정을 뒤로 늦추는 곳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을 많이 여는 금요일도 한산한 편이다.

23일 조인스랜드부동산에 따르면 다음주 6일까지 사이엔 분양일정이 이달 30일과 다음달 2일에 몰려 있다.

30일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가는 곳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경남 양산물금지구 등 2곳이다.

호반건설이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RC4 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3층, 15개 동, 전용 63∼113㎡, 총 1834가구로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이 가깝다. 녹지로는 미추홀공원과 해돋이공원이 있다.

같은 날 원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물금2지구 48블록에서 힐데스하임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 뒤에는 오봉산이, 단지 앞엔 양산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다.

단지는 전용 69~77㎡, 총 377가구 규모다. 인근에 부산대 양산 캠퍼스가 있으며 교통으로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이 가깝다.

목동 생활권 신정4구역 힐스테이트 청약

30일에 청약을 받는 곳은 서울 신정동, 세종시, 전북 김제, 충북 청주, 전남 나주 등 5곳이다.

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현대건설의 목동 힐스테이트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5개 동, 전용 59∼155㎡, 총 108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26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가깝고, 5호선 신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같은 날 중흥건설도 세종시 3-2생활권 M4 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 일반공급 청약을 ..[원문보기]